카테고리
배우 정가람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어요.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등장하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인데요. 정가람은 14일에 방영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 성인이 된 필구로 처음 등장했어요.
이날 방송 마지막 쯤에 동백(공효진)이 연인 황용식(강하늘)에게 "여자 말고, 그냥 엄마로 행복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무엇보다 아들 필구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별을 선언했는데요. 이후 성인이 된 필구(정가람)이 등장하며 "그렇게 기적 같은 엄마의 봄날이 저물었다. 그 봄날을 먹고 내가 자랐다"고 말했어요.
◈ 프로필
정가람은 1993년 2월 23일 생으로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태어났어요. 키는 183cm, 몸무게는 72kg로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죠. 1남 1녀 중 막내로 3살 차이가 나는 누나가 있어요. 부산외국어대학교를 다니다가 자퇴를 하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편입했고,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어요.
◈ 출연 작품(드라마)
정가람은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처음 연예계 데뷔를 했어요. 당시 단역으로 출연해 그렇게 주목을 받진 못했어요.
그의 두 번째 작품은 2012년에 방영된 MBC 시트콤 <스탠바이>였어요. <스탠바이>에서 그가 맡았던 역할은 훈남 FD였어요.
2015년에는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했는데 유준상, 유호정, 고아성, 이준 주연의 작품이었어요. 이 드라마에서 정가람은 한인상(이준)의 친구이자 엄소정(김호정)의 아들로 나와요. 인상을 한심하게 여기고, 초등학교 동창인 장현수(정유진)와 함께 늘 재밋거리를 찾아 헤매는 서울대 생을 연기했어요.
2017년에는 MBC에서 방영된 문화방송 특집 드라마 <빙구>에 출연했어요. <빙구>는 1979년의 남자가 세월을 뛰어넘어 2016년의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단막극이었어요. 정가람은 주인공 장하다(한선화)의 남동생 장차다 역을 맡았어요.
다음해 2018년에는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에서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등의 배우와 함께 했어요. 정가람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김은수(신현빈)에게 접근해 은수를 의심하고 추긍하지만 그 과정에 오히려 은수에게 빠져들게 되는 차선호를 연기했어요.
정가람은 2019년 넷플리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드디어 첫 주연을 맡게 돼요. <좋아하면 울리는>은 다음웹툰의 인기작으로 드라마화가 결정만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었어요. 사람의 마음을 알려주는 앱 '좋알람'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이야기로 정가람은 김소현, 송강과 함께 호흡을 맞췄어요.
<좋아하면 울리는>에 캐스팅이 된 뒤 정가람은 원작 웹툰의 광팬이었고 만약에 영상화가 된다면 자신이 혜영역을 맡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어요. 이후 혜영 역에 캐스팅이되고 난 후 감독님께 설렘을 표현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한편으론 자신도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 웹툰 팬이었던 것처럼 원작 속 혜영이의 팬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다고 고백했어요. 정가람은 겉으로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속으로 끙끙 앓는 모습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연기를 펼쳤다고 해요.
그리고 가장 최근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시청자들의 찾아왔어요.
◈ 출연 작품(영화)
정가람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에도 꾸준히 출연하고 있어요. 그의 첫 영화 출연작은 2016년 상영된 <4등>이에요 주인공 광수(백해준)의 아역으로 등장했어요.
두 번째 출연 영화는 2017년 개봉한 <시인의 사랑>이에요. 이 작품에서 정가람은 무능한 시인(양익준)과 남편을 구박하지만 그럼에도 그를 사랑하며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아내(전혜진) 앞에 나타난 위태로운 소년 세윤 역을 맡았어요.
정가람은 <시인의 사랑>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로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세 인물들의 감정이 흔치 않은 소재여서 재밌었고, 오디션 현장에서 감독님에게 '정말 하고 싶다'는 눈빛을 쏘며 캐스팅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간곡히 전했다고 했어요. 세윤 캐릭터 소개에 관해 자신이 연기하는 세윤은 외롭고 슬픈 인물이라며 연기를 하면서 양익준 선배님께 많이 의지를 했다고 밝혔어요.
연출은 맡은 김양희 감독은 정가람은 정작 캐스팅 과정 때는 잘 안 보였던 배우였는데 영화 크랭크인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짠'하고 나타나서 오디션을 봤고 굉장히 흥미로운 연기력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2018년에는 조진웅, 류준열, 김주혁, 김성령 주연의 영화 <독전>에 동우 역으로 출연했어요.
2019년에는 무려 3개의 작품을 소화하고 있는 중인데 첫 번째는 작품은 <기묘한 가족>이에요. 이 영화에서 정가람은 반반한 외모에 말귀를 알아듣는 좀비 '쫑비'를 연기했어요.
다음 영화는 <악질경찰>이에요. 이 영화에서 정가람은 조필호(이선균)의 사주를 받아 창고에 들어가 의문의 폭발사고 죽는 역할을..
그리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했어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등 정상급 배우들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작품이에요. 정가람은 진택 역으로 나오는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되네요.
이상으로 정가람에 대해 알아봤어요~ 만찢남의 깜짝 등장이라 한동안 그의 열기가 사그러들지 않을 것 같네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다음에도 빠르고, 더 핫한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