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클라우드 이용 방법

안녕하세요~ 맘만은 얼리어답터 허지타쿠에요. 오늘은 '공인인증서 클라우드'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최근에 인터넷으로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았는데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하다보니 '공인인증서 클라우드'라는 게 있더라고요. '네이버 클라우드', '아이클라우드' 등 '클라우드'에 대한 개념이 있어서인지 말만 들어도 어떤건지 한 번에 감을 잡을 수 있었어요. 

 

그동안 저는 공인인증서를 USB에 저장해뒀었어요. 인터넷뱅킹이나 정부24 홈페이지를 이용할 때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필수인데 한 번씩 집이 아닌 곳에서 공인인증서가 필요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미리 USB에 공인인증서를 담아 다녔었죠. 하지만.. 신기하게도 정작 공인인증서가 필요할 때는 USB를 안 들고 있을 때더라고요 ㅜㅜ 아니면 어느 USB에 공인인증서를 넣어뒀는지 기억이 안 나서 들고 있는 USB를 하나씩 꽂아가며 찾은 적도 여러 번이고요.

 

그런데 공인인증서를 클라우드에 보관한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어요. 이걸 왜 이제 알았는지 진작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공인인증서를 온라인상에 보관한다는 게 조금 찝찝하긴 했지만 편리함에 비할 바는 아니었죠. 제 염려처럼 허술하게 관리될 일도 없고요. 그래서 바로 공인인증서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기로 마음먹었어요.

 

 

 

◈ 공인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방법

 

인터넷뱅킹이든 정부24 홈페이지든 제대로된 이용을 위해선 아래와 같은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필요한데요. 저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등록을 해볼게요. 우선 정부24 홈페이지로 들어가야겠죠?

 

 

정부24 홈페이지에 들어왔다면 아래와 같은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찾아주세요.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공인인증서 로그인 필수이므로 아무 아이콘이나 누르면 공인인증서 로그인 페이지로 연결이 돼요.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떠요. 지금은 브라우저에 공인인증서가 등록되지 않은 모습이에요.

 

 

공인인증서 클라우드를 이용하기 위해선 우선 공인인증서가 브라우저에 올려져 있어야 해요. 바로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공인인증서를 브라우저에 올리는 방법은 화면 우측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는데 저는 첫 번째 방법으로 알려드릴게요.

 

 

일단 브라우저에 등록하려는 공인인증서를 찾아야 해요. 공인인증서가 저장되어 있는 폴더를 열면 'NPKI'라는 폴더를 찾을 수 있어요. 이 폴더 안에 공인인증서가 저장되어 있죠.

 

NPKI 폴더로 들어가면 yessign 폴더가 있고, yessign 폴더로 들어가면 USER 폴더가 있고, USER 폴더로 들어가면 자신의 이름이 적힌 폴더가 있어요. 그 폴더로 들어가면 드디어 아래 사진과 같은 공인인증서를 만날 수 있어요.

 

 

이 공인인증서를 이제 Drag & Drop으로 끌어서 아래 사진의 화살표 부분에 넣을 거예요. 

 

Drag & Drop이라는 말이 어색해서 그렇지 그냥 마우스로 끌어서 인증서 입력란에 넣는 거예요. 

 

 

그럼 공인인증서의 암호를 입력하라는 화면이 나오는데 암호를 입력해주세요.

 

 

암호 입력을 마치면 드디어 공인인증서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확인]을 눌러주세요. 

 

 

이어서 [연결하기]를 눌러주세요.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약관에 동의한 뒤 [다음]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아래 사진처럼 두 자리 숫자가 뜨고,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문자가 와요. 

 

 

수신된 문자에 위 번호를 입력해 답장을 보내주세요. 

 

 

여기까지 마치고나면~ 드디어 짜잔~! 브라우저에 공인인증서가 등록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이제부터는 공인인증서를 들고 다니지 않더라도 로그인 할 때 아래 사진의 [인증서 클라우드 연결하기]를 눌러주는 것만으로 클라우드에 있는 공인인증서를 불러올 수 있어요. 물론, 본인 확인을 위해 휴대폰으로 온 문자에 답장을 보내줘야 하지만요. 바로 앞에서 했던 것처럼요.

 

 

공인인증서를 클라우드에 등록하는 과정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한 번 이렇게 해놓으면 언제 어디서든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이만큼 든든한 준비가 없다고 할까요 ^^ 주민등록등본을 인터넷으로 발급 받는 것도 놀라웠는데, 이제는 공인인증서까지 이렇게 보관할 수 있다니 편리한 생활이 점점 늘어가고 있네요. 

 

혹시 아직도 공인인증서 클라우드 이용을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다시 한번 강추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칠게요. 간단한 내용의 글이지만 조금이라도 유익한 정보가 되었길 바라며 인사드려요~ 오늘도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인사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