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캐릭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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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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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색다르게 게임 이야기로 찾아왔어요. 저는 원래 남자 어른이 된 뒤로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최근 가장 가까운 분의 권유(?)로 그만 브롤스타즈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말았어요. 사실 그동안 게임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게임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였거든요.
학창시절에는 얼마나 열심히 오락실을 다녔는지 오락실 밖에서 들리는 캐릭터 기합소리만 들어도 어떤 기술을 쓴 건지 맞출 수 있을 정도였.... ㅎㅎㅎ 게임을 워낙 좋아했던 사람이라 그동안 참고(?) 있었는데 브롤스타즈를 만나며 물 만난 물고기가 되어버렸죠 ^^아무튼! 어떤 게임이든 시간을 들이다보면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죠?
'아..
처음부터 다시하면 이렇게 안할텐데..'
처음 할 때는 멋모르고 이것저것 해보다가 게임이 익숙해지고, 요령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면 늘 하는 후회인 거 같아요. 어떤 게임이든 공략법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을 굳이 설명한다면 브롤스타즈 캐릭터 공략법이라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브롤스타즈는 보시는 것처럼 트로피를 모으거나 브롤상자를 열어 PP를 모을 수가 있는데, 이렇게 모은 PP로 캐릭터의 파워레벨을 올릴 수 있어요. 물론 업그레이드 할 때 돈이 들긴 하지만요.
그런데 브롤스타즈를 계속하다 보니 파워레벨을 올릴 때 특정 캐릭터에 집중해서 업그레이드를 시킬 필요가 있더라고요. 물론, 브롤스타즈를 계~속하다보면 결국 모든 캐릭터의 파워레벨을 골고루 올리게 될 테지만 초반에는 주캐릭터를 정하고 우선적으로 파워레벨을 올리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유는 파워레벨이 9가되면 브롤상자를 열어 "스타파워"를 얻을 수 있는데, 캐릭터마다 새로운 능력을 얻을 뿐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파워플레이"라는 신규 이벤트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이 캐릭터, 저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하다보면 나중에 돈도 부족하고, PP도 부족하게 되거든요. 그렇기때문에 꼭 주캐릭터를 정해서 먼저 파워레벨을 올리는 걸 추천드려요.
그렇다면! 어떤 캐릭터를 주캐릭터로 정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하는데요. 이건 사람마다 선호하는 게 다르므로 캐릭터를 하나씩 살펴봐야할 거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미 1순위, 2순위 캐릭터를 정해놨는데 하나씩 살펴보며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차근차근 보시면 자연스레 마음이 기우는 캐릭터가 생길 거예요.
가장 먼저 살펴볼 캐릭터는 무과금 유저들의 희망이라 불리는 쉘리에요. 산탄총을 쏘기 때문에 근접해서 공격하면 엄청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캐릭터죠. 특수 공격 슈퍼쉘을 가까이서 맞히게 되면 한 번에 적을 보내버릴 수도 있어요. 쉘리의 첫 번째 스타파워는 공격에 초점이 맞춰져있고, 두 번째 스타파워는 회복에 초점이 맞춰져있어요.
다음은 니타에요. 브롤스타즈 초반에 얻을 수 있고, 귀여운(?) 곰을 소환하는 앙증맞은 캐릭터에요. 눈에 띄는 큰 장점이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니타의 스타파워는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파트너가 공격을 할 때마다 HP를 500씩 회복하고, 만약 두 번째 스타파워까지 얻게 되면 곰의 공격 속도가 더 빨라져 훨씬 빠르게 니타의 HP가 회복되거든요.
반면 콜트는 니타와 반대 느낌의 캐릭터에요. 기본 공격과 특수 공격이 상당히 센 편이여서 브롤스타즈 초반에 많이 집중하는 캐릭터인데 의외로 스타파워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어요.
불은 쉘리처럼 산탄총을 쏘기 때문에 근접해서 공격 할 경우 쉘리보다도 더 많은 피해를 입히는 캐릭터에요. 특수 공격이 쉘리보다 약하긴 하지만 기본 HP가 높다는 장점이 있죠. 스타파워는 뭔가 애매한 느낌이 있어요.
제시는 특수 공격으로 터렛을 설치할 수 있어요. 터렛이 짧은 간격으로 쉬지 않고 공격하기 때문에 의외로 높은 공격력을 자랑하는 캐릭터에요. 단점이라면 제시와 터렛 모두 HP가 낮다는 거죠. 일반 공격으로 터렛의 HP를 회복한다는 건 좋기도 하지만, 공격 기회를 한 번 잃는다는 건 조금 아쉽긴 해요.
다음은 브록이에요. 단일 공격으론 굉장한 파워를 자랑하는 캐릭터로 특수 공격인 로켓레인은 이름처럼 무려 9발의 로켓포를 비처럼 쏟아부어요. 파워레벨을 9까지 올리니 로켓포 한 발의 공격력이 1456이나 하네요. 단점이 있다면 재장전 시간이 오래 걸린단 거예요. 로켓포를 다 쏘고 나면 열심히 도망 다녀야 하죠. 브록의 스타파워는 모두 공격에 특화되어 있어요.
다이너마이크도 브록 못지않게 공격력이 높은 캐릭터에요. 게다가 다이너마이트를 지형물 너머로 던질 수 있기 때문에 벽 뒤에 숨은 적에게도 공격을 할 수 있어요. 두 번째 스타파워에 비해 첫 번째 스타파워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어요.
폭발하는 화살을 쏘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왠지 멋져 보였던 캐릭터에요. 사냥꾼 컨셉답게 첫 번째 스타파워는 색출 능력에 특화되어 있네요. 특수 공격 덫은 스타파워 획득시 적을 2초간 마비시키는 것으로 바뀌어요.
가장 최근에 뽑은 틱이에요. 세 개로 흩어지는 지뢰 다발을 멀리 던질 수 있는 재밌는 캐릭터죠. 귀여운 외모와 달리 특수 공격은 상당히 무시무시한데 공격력이 2000이나 되는 머리 폭탄을 날려요. 머리답게(?) 지능적으로 적을 찾아가는 유도탄이죠. 틱의 스타파워는.. 음.. 뭐라 딱히 말하기가 힘드네요.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 우선 여기에서 한 번 끊을게요. 우선 9명의 캐릭터를 살펴봤는데 이 중에 저의 1순위 캐릭터가 있었어요. 조금만 눈여겨 보셨다면 바로 아셨을 텐데, 눈치채셨나요?
바로 정답은 파워레벨을 9까지 올려뒀던 브록이에요. 브록은 기본 공격과 특수 공격이 엄청난데, 이후 얻게 될 스타파워 두 가지 역시 공격에 특화되어 있거든요. 첫 번째 스타파워는 일반 공격의 탄착지점이 불길에 휩싸이며 범위 안의 적에게 초당 600의 피해를 줘요. 아직 브록의 첫 번째 스타파워를 직접 보진 못했지만 아래 사진 속 발리의 공격과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측해봐요.
그리고 브록의 두 번째 스타파워는 일반 공격의 횟수를 한 번 더 늘려줘요. 원래는 로켓탄을 세 발 쏠 수 있지만 스타파워를 얻게 되면 네 발까지 쏠 수 있게 되는 거죠.
원래 브록은 로켓 발사기에 네 번째 탄을 넣을 수 있는데.. 그동안 네 번째 탄 대신 보온병을 넣고 다녔다는 설정이 상당히 신선(?)하더라고요 ㅎㅎㅎ
저는 이렇게 스타파워를 얻을 첫 번째 캐릭터로 브록을 선택했어요. 브롤스타즈 플레이 초기에 다양한 캐릭터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바람에 파워레벨을 9까지 올리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거든요. 브롤스타즈를 저보다 오래하신 분들께는 오늘의 포스팅이 별다른 정보가 아니겠지만, 저처럼 이제 막 브롤스타즈를 시작하신 분이라면 충분히 참고하실만한 내용이 아닐까 기대해보네요 ^^
다음 포스팅도 캐릭터를 한 명씩 살펴보며 스타파워에 대한 얘기를 나눠볼게요. 아직 남아있는 캐릭터가 굉장히 많네요. 이 중에 제가 두 번째로 정한 캐릭터도 있겠죠? 요즘 워낙 핫한 게임이라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글을 써봤는데.. 두 번째, 세 번째 포스팅도 쭉 힘내서 쓸 수 있다면 좋겠네요 ^^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유익했다면 로그인이 필요 없는 공감 한 번씩 아시죠? 공감은 제게 힘이 된답니다. 이만 인사드릴게요~ 오늘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