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젠틀맨 향수 리뷰(feat.자체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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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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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를 보다가 우연히 섬유 향수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여성들에게 향기를 맡게하고 어떤 느낌인지 듣는 영상이었는데
모두들 하나 같이 칭찬 일색이였죠.
후기를 검색해보면 이런 식의 칭찬이 많은 제품이었습니다.
궁금하더군요.. 도대체 어떤 향이길래..
기대반 의심반으로 주문해봤습니다.
그렇게 제 손에 들어온!
아이젠틀맨 온 퍼퓸 섬유 향수!!!
올블랙색상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제품 외관이에요.
제품 설명을 자세히 보면
스프레이형(분무형)제품으로 탈취제 역할을 하는 제품이라고 되어있어요.
어떤 성분으로 이런 좋은 향을 만들어 내는지도 꼭 확인해야겠죠!
성분을 보면 정제수, 에탄올, 편백수, 소취제, 향료, 마치현추출물, 병풀추출물, 아니스열매추출물, 녹차추출물, 자몽추출물, 위버대나무 줄기 추출물, 고급알코올계(비이온) 5%미만 이라고 써져있어요.
하나하나 다 알 순 없지만.. 이름이 어렵고 복잡한 화확성분은 없는 것 같아 더 마음에 드네요.
그 다음으로 이어진 분사력 테스트~!!
이렇게 옷에 몇 번씩 칙~칙 뿌리면 된답니다.
자 그럼 제일 중요한 향기에 대해 얘기해봐야겠죠~!
향기를 표현하기도 어렵고
워낙 주관적인 부분이라 제가 직접 쓰기 보단 자체테스트를 해보기로 했어요.
피험자 1
10대 대표 김모양
긍정적인 평가였어요.
피험자 2
10대 대표 홍모양
"남친이 뿌리고 다니면 완~전 좋죠." 라고 여담을..
피험자 3
20대 대표 박모양
단호박 그녀.. ㅋㅋㅋ
피험자 4
30대 대표 김모양
(각 연령대 실험(?) 결과는 추후 추가 할 예정입니다.)
참여해주셨던 분들의 공통적인 평가는
향기가 무겁거나 강렬하지 않다는 거였어요.
향수를 뿌리고 바로 향기를 맡더라도
그리 자극적이지 않은 향을 맡을 수 있거든요.
물론 그렇기 때문에 향기가 오래도록 처음처럼 진하게 남아있지는 않아요.
향수로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탈취제로서의 사용을 생각해본다면
냄새가 많이 밴 옷 곳곳에 충분히 뿌려도 괜찮은거죠.
향기란 것이 사람마다 호불호가 다 다르지만
강하지 않은 향기 덕분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단순히 향기를 덮는게 아니라 탈취력을 가진 제품이라
좀 더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세련된 디자인이라 가방 속에 넣어 다니며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라 생각되네요.
다시 한 번 결론을 내리자면
짙은 향수를 쓰기엔 좀 부담스럽고
페브리X 보다는 좀 더 고급스런 느낌을 원할 때!
사용하기 좋은 섬유 향수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가격만 좀 내려준다면 더 좋겠...ㅎㅎㅎ
(포스팅 내용 외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