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 완전 범죄 계획 정황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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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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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네요 무서워..
전 남편을 살해한 피의자 고유정이 범행 사흘 전 지난 달 22일 오후 11시 제주 시내 한 마트에서 칼과 표백제, 고무장갑, 베이킹파우더, 세제, 세수 대야, 청소용 솔, 먼지 제가 테이프 등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9일 제주동부경찰서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를 보면 고씨는 해당 물품을 카드로 결제하고 휴대전화로 바코드를 제시해 포인트 적립까지 받는 여유있는 모습까지 보였어요.
구입한 물품을 보면 범행 전부터 살해 방법과 시신 훼손, 범죄 흔적을 지우기 위한 세정작업까지 치밀하게 계획한 것을 알 수 있어요. 고씨의 범행 계획은 이뿐만이 아니에요. 경찰이 고씨의 휴대전화를 추가로 조사한 결과 전 남편을 만나기 전 살인 도구와 시신 유기 방법 등을 다수 검색한 사실이 확인되었어요.
고씨는 범죄를 저지른 후 제주를 나오는 완도행 여객선을 타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봉지를 7분간 바다에 버리고, 가족이 있는 김포의 아파트로 향해 그곳에서 다시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뒤 자신의 집인 충복 청주시로 이동한 것으로 밝혀져 사람들을 경악케 했었는데 완전 범죄를 계획했다는 이번의 기사는 정말 소름 돋네요.
지난 5일 인천시 서구 재활용품업체에서 고씨의 남편 강모(36)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일부를 발견했다곤 하는데 시신이 이미 소각된 상태라 신원 확인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아직까지 고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아 무엇이 그녀를 그렇게 무섭게 만들었는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이 사건 속에는 또 어떤 사정이 숨어있을지, 또 어떠한 사람들이 더 가슴 아파해야 할지 염려스럽네요.
https://ilovemato.tistory.com/55
(이전에 작성했던 고유정 관련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