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자주 이용하시나요? 저는 한 달에 두 번 이상은 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편이에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일하기 때문이죠. 특히 아이가 생기고 난 뒤로는 손주 사랑이 넘치는 부모님을 위해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려는 편이에요. 그런데 같은 길을 반복해서 다니다 보니 운전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니 지겨워지고, 지겨워지니 얼른 도착하고 싶은 마음에 저도 모르게 가속 페달을 힘내서(?) 밟고 있더라고요 ㅎㅎㅎ 더구나 요즘은 내비게이션 안내가 워낙 잘 돼서 과속단속카메라 걱정을 덜하다 보니 더욱 부주의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ㅜㅜ 저는 운전 경력이 10년이 조금 넘었는데 과속단속카메라에 찍혀 벌금을 낸 적이 두 번 있어요. 두 번 다 경찰관이 들고 있는 과속단속카메라에 이쁘게 찍혔더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