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등본 인터넷발급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민등록등본 인터넷발급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해요. 주민등록등본 인터넷발급은 '정부24'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저도 최근에 주민등록등본 발급을 위해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비회원 발급'이란 게 있더라고요. 마치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비회원 구매'처럼요. 

 

그래서 오늘은 비회원으로 주민등록등본 인터넷발급을 해볼까 해요. 회원가입이 되어 있다 하더라도 자주 이용하는 홈페이지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깐요. 비회원으로도 정말 간단하게 주민등록등본 인터넷발급이 가능하니 지금부터 한 단계씩 알려드릴게요.

 

 

 

주민등록등본 인터넷발급 방법

 

가장 먼저 검색 사이트에서 "주민등록등본"이라고 검색해 주세요. "정부24"라고 검색해도 되지만 "주민등록등본"이라고 검색할 경우 정부24 홈페이지 메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인터넷발급 페이지로 연결되거든요. 검색 결과 나온 [주민등록표등본(초본)교부]를 눌러주세요. 

 

 

그러면 바로 주민등록등본 인터넷발급을 신청할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돼요. [신청하기]를 눌러주세요. (만약 '정부24'로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은 메인화면의 [주민등록표등본(초본)교부]를 눌러주시면 돼요.)

 

 

다음으로 '회원 신청하기', '비회원 신청하기'를 선택할 수 있어요. [비회원 신청하기]로 주민등록등본 인터넷발급을 해볼게요. 비회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요. '회원 아이디 찾기'나 '비밀번호 찾기'는 더 이상 하지 않으셔도 되는 거죠.

 

 

그럼 아래와 같은 보안 프로그램 설치창이 뜰 수도 있는데 보안 프로그램은 개별 설치하는 것보단 통합 설치를 추천드려요. 일일이 설치할 필요가 없어서 간편하기도 하고, 만약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았을 때에는 공인인증서 로그인 시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하거든요. 

 

 

설치를 마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공인인증서 인터넷발급 페이지로 연결돼요. 약관에 동의 한 뒤 신청인의 정보를 입력해 주세요. 입력이 마쳤으면 [확인]을 눌러주세요. 

 

 

다음으로 주민등록상의 주소를 선택해 주세요. 그다음 발급 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데 기본으로 선택되어 있는 [발급]으로 할 경우 주민등록등본에 과거주소 변동사항을 제외한 모든 정보가 표시되고, [선택발급]을 하게 되면 과거의 주소 변동 사항, 세대 구성 정보, 세대 구성원 정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등의 정보를 포함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선택이 끝났다면 [민원신청하기]를 눌러주세요. 

 

 

이제 공인인증서 로그인만 하면 주민등록등본 인터넷발급이 끝나요. (혹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지 못하셨다면 포스팅 하단에 링크된 '공인인증서 발급/재발급'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공인인증서를 클라우드에 등록해 이용하는 꿀팁까지 알려드려요.)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마치면 아래처럼 주민등록등본을 인쇄할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돼요. 

 

 

마지막으로 이용하고 있는 PC와 연결된 프린터를 찾은 뒤 [인쇄]를 눌러주면 주민등록등본 인터넷발급이 이뤄져요. 

 

 

굉장히 간단하죠? 저도 이번에 비회원으로 주민등록등본 발급을 처음 해봤는데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간편하더라고요. 예전엔 주민등록등본 발급을 위해서 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했어야 했는데 점점 편리해지고 있네요. 이제 공인인증서를 통한 로그인 방법만 바뀐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거 같은데 머지않아 개선 되겠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공인인증서 발급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에요.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드렸으니 어렵지 않게 따라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공인인증서 발급/재발급

 

그리고 이어서 공인인증서 클라우드 이용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에요. 급하게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 공인인증서를 저장해놓은 PC가 아니거나, USB를 들고 있지 않아서 불편했던 적 있으셨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이상 그런 번거로움 없이 언제, 어디서든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할 수 있어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간단히 설명드리면 공인인증서를 온라인 저장 공간에 보관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방법이에요. 제가 강추 드리는 방법이니 꼭 살펴보고 가세요.

 

공인인증서 클라우드 이용 방법

포스팅을 마치며 여담을 좀 하자면 사실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 인증기술이 없는 게 아니에요. 공인인증서의 불편함에 대해선 이미 예전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정부에서도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주요 공공 웹사이트 이용 시 더 이상 플러그인가 필요 없는 것도 그러한 맥락인 거죠. 

 

지문이나 홍채인식, 필체를 이용한 생체인증 서비스 등 다양한 대체 인증기술이 개발되고 있고, 조금 흐지부지 해졌지만 공인인증서 폐지 법안도 나오고 있으니 번거로운 공인인증서 사용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단 생각이 드네요. 

 

 

이상으로 '주민등록등본 인터넷발급'에 대한 포스팅을 마칠게요.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유익했다면 아래 '공감' 잊지 마세요~

글을 쓰면서 공인인증서 폐지 법안이 얼마나 진행됐나 찾아보니 저번 달 3월 이와 관련된 기사가 있네요. 기사의 내용을 조금만 요약해보면 공인인증서가 사용되어온지 21년 만에 사라질 수 있는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해요. 바로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하게 된 거죠.

공인인증서는 1999년 처음 도입된 뒤로 공공기관에서 독점적으로 사용되었는데 발급절차도 까다롭고 보관 등의 문제로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인인증서의 발급 건수는 지난 2015년 3,387만 건에서 2018년 4,013만 건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었어요. 

 

전자서명법에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인증기술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처럼 공인인증서 폐지 법안이 본회의까지 통과된다면 간편한 사설 인증서가 다양하게 쓰일 수 있어요. 그 한 예로 이동통신 3사와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함께 개발한 'PASS인증서'가 있죠. 또 카카오페이 인증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전자 서명을 끝낼 수 있어 이용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어요. 

 

 

공인인증서 폐지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 것인데 과연 국회의 마지막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결과가 기다려지네요. 실제로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이 폐지된 이후 간편결제, 간편송금의 이용실적이 50% 가까이 급등하는 등 서비스 혁신에 따른 경제순환 효과도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는 거 같은데 말이에요. 국회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해봐야겠어요. 이번에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