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자격 신청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청년들에게 아주 핫한 정보인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2019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시행되고 있는데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사항이 있어 더욱 많은 분들이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에 대해 알아보고 계세요. 오늘의 포스팅도 거기에 맞춰 작성됐으니 천천히 살펴보고 가세요. 그럼 시작할게요~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이 추진 된 배경은 우리나라 청년 노동시장이 가지고 있는 특징 때문이에요. OECD 가입국 평균 대학 진학률은 43%인데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은 무려 69%나 되거든요. 그만큼 고학력 청년이 많고, 그에 따라 취업 준비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거죠. 

 

첫 취업에 성공하는 데까지 평균 10개월(2018년 기준)의 시간이 걸리는데 취업을 준비하고, 직장을 탐색하는 이 기간 동안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취업 준비 비용이에요. 적절한 지원을 통해 본인의 적성, 전공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의 목적인 거죠.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은 2020년 상반기까지 총 5만 명을 지원하고 하반기부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로의 개편될 예정이에요. 국민취업지원제도로 개편되기 전 마지막 배를 타실 수 있게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오늘 포스팅에서 다뤄지는 내용은 2020년 2월부터의 변동 사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

 

가장 먼저 지원 대상에 대해 알아봐야겠죠.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의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 18~34세 청년 중 졸업, 중퇴 후 2년 이내의 미취업자에요. 기준중위소득에 대해선 아래의 표를 보면서 다시 설명드릴게요.

 

예를 들어 가구원이 4인이라 가정했을 때 가구 내 월 소득이 4인 기준중위소득의 120%인 5,699,009원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어요. 나이는 실질적 취업 가능 나이인 만 18세부터 만 34세 이내여야 하며, 신청 시점 기준 고등학교 이하·대학교·대학원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되지 않아야 해요.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재학생이라면 참여 불가능한 거죠.

 

만약 취업을 한 상태더라도 주 근로시간이 20시간 이하이고 사업자 등록증이 없는 경우라면 미취업으로 간주되니 이점도 꼭 참고하세요.

 


 

 

 

지원 내용

 

청년은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제도를 통해 매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만약 지원 중 취업에 성공하면 지원은 중단되지만 취업 후 3개월 근속 시 취업성공금 50만원이 지급돼요. 단, 지원금 6개월 분을 수령했다면 취업성공금은 받을 수 없어요. 

 


 

지원 방법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신청 1단계는 온라인 청년센터(youthcenter.go.kr)에서 이뤄져요. 매월 1일부터 25일까지 웹이나 모바일에서 모두 가능한데 신청 후 예비교육이 이뤄지므로 고용센터는 자신이 실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해야 해요. 아래 사진처럼 온라인 청년센터 홈페이지로 들어가 상단의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누르면 신청 페이지로 연결돼요. 

 

이후 개인정보수집동의→기본정보 입력→졸업정보 입력→취업,창업 정보 입력→가구소득 정보 입력→정부지원제도 참여정보 입력→구직활동 계획서 입력→입력 정보 최종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서 제출이 이루어져요. 이 중에서 구직활동 계획서는 처음 신청 시 꼭 제출해야 하는 서류인데 합격과 탈락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서류이므로 꼼꼼하게 작성하는 게 중요해요.

 

신청할 때는 졸업증명서 또는 제적증명서, 기타 졸업학점 이수를 증명할 수 있는 공식적인 서류와 가구원 소득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 관련 서류가 필요해요. 결혼여부나 부모 생존여부 등에 따라 제출 서류는 차이가 있겠죠. (고졸과 검정고시는 개인동의 시 제출하지 않아도 돼요.)

 

이렇게 모든 신청을 마치고 나면 신청 다음 달 8일에 문자메세지를 통해 자동으로 선정 결과가 개별 안내돼요.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만약 선정이 되었다면 예비교육 참여 및 지원금을 받을 카드 선택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어요. 


 

신청 시 주의 사항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신청 시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는데 만약 본인이 다른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면 중복 참여가 가능한지부터 꼭 확인해야 해요. 중복 참여는 '동시 참여''순차 참여'가 있는데 동시 참여는 말 그대로 청년 구직활동지원금과 다른 제도를 동시에 참여하는 것이고, 순차 참여는 다른 제도 종료 후 참여하는 것을 말해요. 

 

예를 들어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자치단체 청년수당은 6개월 이후 순차 참여만 가능하고, 직업훈련은 동시 참여가 가능해요. 다만 유사 제도에 참여했을 경우에는 모두 후 순위로 지원 돼요. 그러므로 온라인 청년센터 홈페이지의 업데이트 내용이나 자치단체의 유사사업 현황을 꼭 확인해서 신청할 필요가 있어요. 

 

자격 요건의 판단 시점은 신청서 제출일이 판단 시점이므로 신청 이후 소득이 달라지거나 졸업 후 2년이 지나더라도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재신청 시에는 재신청 시점으로 자격 요건이 판단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지원금 지급 방식 및 지급 절차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에 선정되면 매달 지원금을 받게 되는데 이때 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클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받게 돼요. 포인트는 현금 인출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흥, 도박 등의 일부 업종에서는 당연히 사용이 제한돼요.

 

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우선 예비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데 예비교육 이후 포인트를 받을 카드 발급이 이뤄져요. 1회 차 포인트는 카드 발급 후 다음 달 1일에 바로 지급되지만 2회 차 포인트부터는 구직활동보고서와 동영상 시청 여부 확인 후 매월 1일에 지급이 이루어지죠.

 

구직활동보고서는 매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는데 기한 내 보고서를 입력하지 않거나, 같은 단어의 반복, 의미 없는 단어 나열 등으로 제출했을 때는 모두 보고서 미제출로 간주하여 다음 달 지원금 또는 취업성공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외에도 최소 한 가지 활동에 대한 증빙서류를 미제출하거나 구직활동 관련성 입증 부실, 목표 또는 세부계획과 무관한 내용 작성 시에는 보고서 부실로 판단되어 1차 경고 후 포인트 지급이 안될 수 있으므로 이점도 꼭 기억하셔야 해요. 

 

 

여기까지~! 오늘은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에 대해 알아봤어요. 대부분의 내용을 다뤘긴하지만 아래 '더보기'에 2020년 변동 사항이 더 자세히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취업을 할 때까지 꾸준히 지원금을 받는 게 쉽지만은 않겠지만 구직활동지원금도, 취업성공금도 모두 받으실 수 있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칠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유익한 정보였다면 '공감' 아시죠? 저는 다음 글로 또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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