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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3대 비율 깡패"라고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그중의 한 명 헬로비너스 권나라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권나라'를 검색하면 성형에 대한 이야기가 항상 따라다니죠?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 성형 의혹이 있는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권나라가 받은 성형은 바로 "다이어트"였어요. 맥빠지는 이야기이긴 하나 다이어트야 말로 최고의 성형이긴 하죠. 권나라는 지금도 음식을 먹고 싶을 때마다 과거 사진들을 보면서 참는다고 해요. 체중이 58kg까지 나갔는데 다이어트로 47kg까지 뺐다고 하니 지금의 완벽한 비주얼이 이해가 되시죠? 다이어트 방법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탄수화물을 절제하고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며 하루 2리터 이상 물 마시기였어요.
프로필
권나라의 본명은 권아윤으로 1991년 3월 13일에 태어나 올해 28살이 되었어요. 키는 172cm, 몸무게 50kg라는 우월한 스펙을 가졌어요. 혈액형은 A형이에요.
그녀는 2012년 6인조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했어요. 데뷔 이전 2006년 영화 <생날선생>에 학생으로 출연하긴 했지만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은 헬로비너스 1집 미니앨범 'Venus'였어요.
가수로 데뷔했지만 2019년 5월 6일 헬로비너스 데뷔 7주년을 맞이한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권나라는 7년간의 가수 활동을 마치고 A-MAN 프로젝트로 이적하며 배우로 전향했어요.
외모
권나라의 외모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겠죠? 권나라는 헬로비너스 활동 당시 서브보컬 및 비주얼 담당이었어요. 팬들로부터 헬로비너스의 비주얼 간판이자, 탈 아이돌급 외모를 가졌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죠.
자신을 소개할 때도 "헬로비너스에서 황금비율을 맡고 있는 나라입니다"라고 얘기할 만큼 8등신을 넘는 우월한 신체 비율을 가졌어요. 그녀를 실제로 본 팬들은 서양 모델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경외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하니 실제로 만나진 못했지만 대충 짐작이 되는 것 같아요.
키도 크고, 다리도 길고, 목도 긴데 얼굴은 작은 이른바 '탈 동양, 탈 아이돌급' 체형을 지녔다는 얘기가 늘 따라다녀요. 사진으로만 봐도 다리 길이가 어마어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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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월한 신체 조건 덕에 권나라는 '만찢녀(만화를 찢고 나온 여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데뷔 초 헬로비너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비너스의 탄생>에서 측정한 권나라의 다리 길이는 106cm였죠. 이후로 '비율 깡패', 비율甲"라 불리며 나나, 민하와 함께 걸그룹 3대 비율 깡패로 불리고 있어요.
권나라의 비율이 얼마나 좋았던지 실제 키에 대한 논란도 있었어요. 비현실저인 몸매와 비율이니 충분히 이해가 되는 논란이죠? 데뷔 초 공식 프로필에는 키가 172cm로 나와 있었는데 실제로는 더 큰 것이 아니냐?라는 논란이 있었어요. 2016년 3월 <아는 형님> 출연 당시 실제 키를 묻는 강호동의 질문에 170cm라고 대답한 이후 그 논란이 더욱 심해졌죠. 급기야 그녀의 키가 180cm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권나라는 직접 자신의 키가 172cm라고 밝혔어요.
신체 비율뿐만 아니라 권나라는 배우 분위기를 풍기는 이미지로 주목을 많이 받았어요. 오죽하면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축하공연 차 참석했을 때 권나라를 배우로 착각한 촬영진의 실수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도하는 KBS 뉴스 화면에 나오기도 할 정도였죠.
권나라를 향해 아이돌 하기엔 외모가 아깝다는 말부터 아예 처음부터 배우를 했어야 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에요. 권나라를 본 팬들 중에는 기품 있고 단아한 재벌가 사모님이나 세련된 아나운서를 보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는 평도 많아요. 생기발랄한 아이돌의 이미지보단 고상하고 성숙한 느낌의 전형적인 미인상에 가깝기 때문이죠.
그녀는 사실 배우 지망생이었어요. 노래와 춤은 대학교 방송연예과 입시를 위해 배운 것이었죠. 2019년 5월을 마지막으로 헬로비너스가 해체되고 배우로 전향한 만큼 배우상이라는 권나라의 비주얼이 점점 더 빛을 발할 것이라 예상되네요.
성격
앞서 말한 것처럼 권나라는 지적인 이미지를 가졌어요. 그래서 자신을 처음 본 사람들은 성격이 차갑고 까칠할 것이라 예상한다 해요. 2017년에 방영된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캐스팅된 이유도 차가운 이미지 때문이었을 정도죠. 그런데 실제 성격은 굉장히 성실하고, 마음씨 여린 순둥이에 허당으로 유명해요.
기가 쎄 보이는 인상과 달리 둥글둥글한 순한 성격 때문에 팬들은 이런 의외의 모습이 그녀의 진짜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모습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장대 같은 키와 날카로운 외모로 보이는 엉뚱하고 어리바리한 행동이 반전 매력이기도 해요.
처음에는 도도한 외모에 반해서 입덕했는데 반전 매력에 더 빠지게 된 팬들이 상당수 존재하죠.
헬로비너스 멤버 앨리스와 권나라가 연습생으로 처음 만났을 때 앨리스는 '이 친구가 진짜 착한 건지, 아니면 착한 척을 하는 건지'가 궁금해져 권나라가 다니던 대학교에 찾아가 '권나라라는 애를 아느냐'라고 수소문을 해봤을 정도라고 해요. 그 결과 권나라를 아무도 몰랐다는;; 조용히 학교생활을 하는 착한 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마음의 경계를 풀고 친해질 수 있었다고 할 정도니 얼마나 순수한 모습이었는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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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순둥이 같은 성격 때문에 다른 멤버들로부터 짓궃은 장난의 주 희생양이 되기도 해요. 예를 들면 몰래 머리에 뿔을 달아준다거나, 엉덩이를 슬쩍 만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팬미팅 도중 뽀뽀 당하기, 음료수 빼앗기 등의 영상과 움짤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어요.
권나라와 함께 촬영을 했던 머슬퀸 멘토 이연과 CF 광고주들, 방송 스텝들 역시 하나 같이 권나라의 성실하고 착한 심성을 칭찬했어요. <정글의 법칙>을 연출한 박중원 PD는 인터뷰에서 "이번에 촬영을 함께 해보니 정말 열심히 하고 또 잘 하더라. 사실 카메라가 있다 보면 의식을 할 수도 있는데 그런 거 전혀 없이 솔직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리고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서 피부가 빨갛게 익을 정도였는데, 신경 쓰지 않고 정말 열심히 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같이 출연했던 김병만도 권나라에게 프리다이빙을 가르치면서 욕심이 생길 정도로 나라의 열정적인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죠.
작품 활동
2006년 영화 <생날선생>에 여고생 역으로 단역 출연했던 권나라는 2016년 6월 9일에 안정민 감독의 영화 <소녀의 세계>에 주연 '이하남'역으로 캐스팅 되요. <소녀의 세계>는 2016년 12월 3일 압구정 CGV '2016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되었는데 이후 2017 마리끌레르 영화제, 뉴욕 아시아 영화제, 바르셀로나 아시아 영화제 등을 거치며 결국, 2018년 11월 29일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극장 상영이 확정되면서 이 작품이 권나라의 스크린 데뷔작이 되었어요.
<소녀의 세계>에서 권나라는 전교생의 우상이자 비밀스러운 선배로 또래보다 큰 키와 적은 말수,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이하남'으로 완벽 변신해 학창 시절 있었을 법한 첫사랑을 떠올리는 캐릭터를 연기했어요. 특유의 무게감 있는 발성과 안정적인 연기를 통해 그녀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어요.
권나라는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에도 꾸준히 출연했는데 2012년 3월 8일 헬로비너스로 데뷔하기 이전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20화에 유영과 함께 복장 검사를 받는 아시아나 항공사 스튜어디스 역으로 출연했어요. 아주 짧은 출연이었지만 실제 스튜어디스로 착각할 만큼 뛰어난 비주얼을 보여주었어요.
이후에도 <방과후 복불복>, <로맨스가 필요해>, <앙큼한 돌싱녀>, <투 비 컨디뉴드>, <딴따라> 등 다양한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 준비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러다 2017년 7월 30일 드디어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로 처음 주연의 자리에 앉게 돼요. 지창욱, 남지현과 함께 한 드라마였는데 권나라가 맡은 역할은 뻔뻔하지만 섹시한 매력적인 검사 '차유정' 역이었어요. <수상한 파트너>에서 최태준과 첫 키스신을 보이기도 했어요. (첫 키스신이 딥키스인 건 안 비밀)
2018년 3월에는 아이유, 이선균 주연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영화배우 '최유라' 역으로 출연했어요. 5화부터 등장했는데 등장 전, 아니 <나의 아저씨>에 캐스팅되는 2017년 12월 13일부터 권나라의 드라마 출연 소식은 화제였어요. '연기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영화배우'라는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난 작품이었어요.
2018년 7월에는 공중파 방송 첫 주연을 맡게 되는데 SBS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윤시윤의 약혼자이자 뉴스 아나운서 '주은'을 연기했어요.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로 메인 뉴스 앵커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욕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을 떠난 전 애인 윤시윤을 기다리며 결국 먼저 연락을 하는 여주인공이었어요.
2019년에는 KBS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내과 의사 겸 정신과 복수 전공 의사 '한소금' 역으로 시청자들을 찾았어요. 한소금이라는 이름답게 짠맛 나는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이었는데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 무능한 어머니, 결국 이혼한 가정에서 불안장애를 가진 동생까지 돌보며 생계를 꾸려가는 똑순이였어요. 그러다 동생이 교도소에 들어갔다 사라지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드라마였죠.
권나라의 차기작은 JTBC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는 <이태원 클라쓰>에요. <이태원 클라쓰>는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누적 조회 수 2억 2천을 넘으며, 미리 보기 결제 매출 1위를 기록한 작품이에요. 드라마화가 결정 나자마자 가상 캐스팅이 화제가 되었는데 권나라가 당당히 캐스팅되어 더욱 주목을 받기도 했어요. 박서준, 김다미와 함께 주연 '오수아'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에요.
이러한 작품 활동 외에도 광고나 화보, 예능 방송에서도 권나라를 자주 볼 수 있어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권나라를 만날 수 있다는 건 팬들 입장에선 너무 감사한 일이겠죠? 헬로비너스 해체로 더 이상 그녀의 무대 위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건 아쉽지만 앞으로 다양한 작품 속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그녀가 기대 되네요.
이상으로 배우 권나라에 대해 알아봤어요. '권나라 다이어트 성형'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그녀의 외모, 성격, 작품 활동까지 정리해봤네요.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양질의 내용으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