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진아름 누구?

금요일 밤을 기다리게 만드는 예능 방송이 있죠? 바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답게 출연자들의 솔직 담백한 모습이 매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어요. 이번 주에는 남궁민의 출연 소식이 알려져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 6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재출연이라 그의 출연 소식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지난 방송에서 남궁민은 자신의 집을 공개했는데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깔끔한 인테리어의 집이라 집 자체가 이슈가 되기도 했어요. 모델 하우스 같은 느낌으로 한강 뷰는 물론, 몸짱 출신답게 피트니스룸도 갖추고 있었죠. 공개된 집은 서울숲힐스테이트로 매입 당시 15억에 가까운 집값을 자랑하는 럭셔리 하우스였어요.

 

이번에는 또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남궁민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 프로필

 

'남궁민'이란 이름은 본명으로 많은 분들이 성이 '남'이고 이름이 '궁민'이라고 알고 계시지만 실제로는 '남궁'이 성이고 이름이 '민'이에요. 남궁민은 가족들 대부분이 이런 이름이라 성이 두 글자인 게 일반적인 건 줄 알았다고 해요. 남궁민의 아버지는 아들의 친구들이 남궁민을 궁민이라 부르는 걸 매우 싫어하셔서 "궁민이 좀 바꿔주세요"라고 전화가 오면 그런 아이 없다며 칼같이 전화를 끊어버리기도 했데요.

 

그는 1978년 3월 12일 생으로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어요. 키는 175.5cm, 혈액형은 B형이에요. 남궁민은 수많은 연예인을 배출한 중앙대학교를 다녔는데 특이하게도 연극영화과가 아닌 기계공학부를 나왔어요.

 

남궁민은 2001년 개봉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 이후 영화와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했지만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어 이름 석 자만 알린 채 주목을 받지 못하던 배우였어요.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전달력, 잘생긴 얼굴에 조각 같은 몸매, 부드러운 목소리까지 갖추고 있어 데뷔 초에는 '리틀 배용준'이라고 불릴 정도였는데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해 늘 아쉬움이 있었어요.

 

남궁민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2015년 방영된 SBS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과 2016년 방영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였어요.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남궁민은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등의 배우들과 함께 출연했는데 그가 맡은 역은 남규만으로 대기업 회장의 망나니 아들이었어요. 자유분방하고 바람기도 많아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 인물로 온갖 사치와 막 나가는 향락으로 방탕을 일삼는 모습을 연기했어요.

 

 

깨알 같은 이시언의 등장 ^^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할 당시 이시언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나왔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서 친해졌다고 해요. 이시언은 안수범 역으로 남규만에게 항상 얻어터지는 역할이었다고 ㅜㅜ

 

그리고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이는 '외모와 능력 모든 걸 갖춘 언니' 공미와 '마음 하나는 예쁜 동생' 공심 앞에 나타난 '옥탑방 볼매남' 안단태와 '재벌가 댄디남' 석준수 네 명의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로 남궁민은 안단태 역을 맡았어요.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17년 KBS 드라마 <김과장>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당시 동시간대 드라마였던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사임당 빛의 일기> 시청률로 앞지를 정도로 <김과장>이 대히트를 하며 남궁민을 더욱 널리 알렸어요.

 

남궁민은 트렌디한 작품에 많이 출연했지만 2013년에는 사극에 출연한 적도 있어요. MBC 드라마 <구암 허준>에 출연했는데 구암 허준의 라이벌인 유도지 역으로 의외의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뛰어난 캐릭터 해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어요.

 

그가 작품 속에서 맡았던 역할을 살펴보면 부드럽고 착한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악역을 많이 맡기도 했어요. 그것도 굉장히 비열한 모습의 악역 말이죠. 데뷔 초반인 2006년작 <비열한 거리>, 2007년작 <뷰티풀 썬데이>에서 모두 악역을 맡았는데 특히 <뷰티풀 썬데이>에서 남궁민이 맡았던 '민우'라는 역은 가정을 가지고 있는 과거의 애인을 죽이는 사이코였어요. 이후 2015년에 출연했던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도 전부 비열한 악역을 맡았죠.

 

특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맡았던 남규만은 남궁민이 "남규만은 악마 중의 악마에요"라고 평가할 정도였어요. 심지어 이제 다시는 악역을 안 맡을 것이라며 악역의 정수를 보여줬던 작품이었죠. 하지만 2017년 특별 출연했던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서 또다시 악역을 맡기도 했어요.

 

남궁민은 모델 출신 배우 진아름과 교제 중에 있는데요. 2017년 열애설이 먼저 터지면서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어요. 기자가 진아름에게 남궁민의 친구인 것처럼 전화를 걸어 열애에 대한 질문을 했고 당황한 진아름이 사실대로 남궁민과의 교제를 밝히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기사화되었어요.

 

당시 남궁민, 진아름은 11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더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은 남궁민이 감독으로 연출했던 단편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 캐스팅되어 첫 만남을 가졌어요. 당시 모델 5명을 데리고 오디션을 봤는데 그중 한 명이 진아름이었던 거죠. 이렇게 만난 두 사람은 영화 촬영 이후에도 계속 연락을 이어왔는데 남궁민이 중국으로 촬영을 떠나있던 기간에 전화를 자주 했는데 이것이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해요.

 

열애설 인정 이후 두 사람은 각각 <라디오스타>, <안녕하세요> 등에 출연해 서로의 이야기를 자연스레 나누며 예쁘게 교제하고 있음을 당당히 밝혔어요. 남궁민은 진아름을 부를 때 "애기야"라고 하며, 진아름을 남궁민을 "허니야"라고 부른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남궁민의 연인 진아름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면 진아름은 1989년 11월 9일 생으로 2008년 서울컬렉션으로 데뷔를 했어요. 백제예술대학교 모델학과 출신으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중이에요. 모델답게 키는 174cm로 장신이에요.

 

 

모델 데뷔 이후 2010년 잡지 엘르, W, 나일론, 슈어 모델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에 서울패션위크 F/W 10/11 홍은주, 박병규 컬렉션 모델로 무대에 섰어요. 이 외에도 서울패션위크 S/S 2011 이승희, 이영희, 한상혁, 홍은주 컬렉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어요.

 

진아름은 모델로 활동하며 슈프림 팀의 'Super Magic', DJ DOC의 'Together', GD&TOP의 'Baby Good Night', 이승기의 '친구잖아'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고, 모델 경력을 살려 예능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했는데 On style <스타일 쇼핑 - 스트일랩>, <프로젝트 런어웨이 코리아 시즌 2>, MBC <무한도전 - 도전! 달력 모델 편>, Q채널 <포토그래퍼 서바이벌>, Mnet <트랜드 리포트 필>, Olive <올리브쇼> 등에 출연했어요. 배우로서는 드라마 <안투라지>, 영화 <해결사>, <남자사용설명서>, <상의원>, <플랑크 상수> 등에 출연했죠.

 

 

두 사람이 교제를 한지도 어느덧 3년이 지나고 있는데요. 간간이 SNS를 통해서 전해지는 알콩달콩한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없네요.

 

남궁민은 현재 SBS 드라마 <배가본드>의 후속드라마 <스토브리그> 촬영을 하고 있어요. 12월 13일 첫 방영을 앞둔 드라마로 '스토브리그'라는 제목답게 프로야구를 소재로 한 작품이에요. (스토브리그 =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고 난 뒤 구단이 팀 전력 보강을 위해 노력하는 시기)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로 남궁민이 만년 꼴찌팀 '드림즈'의 단장으로 등장할 예정이에요.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손종학 등의 배우와 함께 그려낼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이상~! 오늘은 남궁민에 대해 알아봤어요. 저는 다음에도 양질의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열심히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김성철 누구?

---

이석훈 알아보기

---

정가람 알아보기

---

성훈처럼 하루만 살아봤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