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탄산수와 인공탄산수 구별법

혹시 탄산수 자주 드시나요? 저는 다이어트를 할 때 꼭 챙겨 먹는 것 중 하나가 탄산수예요. 탄산수가 바닥나지 않도록 박스 단위로 항상 구입해놓을 정도예요. 식단 조절을 할 땐 수분 섭취가 굉장히 중요한데 탄산수가 큰 도움이 되거든요.

 

 

 

다이어트가 힘들고 어려운 이유는 '공복감'을 견디는 게 쉽기 않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느끼는 공복감은 사실 '배고픔'이 아니라 '목마름'인 경우도 상당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는 다이어트의 핵심이라 할 수 있어요. 제가 탄산수를 마시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고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탄산수의 종류를 알아보고,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 나에게 맞는 탄산수는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탄산수는 크게 '천연 탄산수'와 '인공 탄산수'로 나눌 수 있어요. 단어 뜻 그대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인지에 따라 구분하는 거예요. 

 

 

탄산수 구별법

인공 탄산수는 정제수나 광천수에 인공적으로 탄산가스(이산화탄소)를 주입해서 만든 거예요. 그래서 원재료를 살펴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정제수'와 '이산화탄소'가 따로 적혀있어요. 

 

 

반면에 천연 탄산수는 화산암반 퇴적층에서 오랜 시간 동안 자연 여과되어 만들어진 물이에요.

이 과정에서 탄산화되면서 칼슘 및 마그네슘과 같은 다량의 미네랄을 함유하게 되는데 이점이 인공 탄산수와 가장 큰 차이예요. 그래서 천연 탄산수의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천연 탄산수 100%'라고 적혀 있어요.

 

 

즉 탄산수의 원재료명을 보면 한눈에 천연 탄산수인지, 인공 탄산수인지 구분할 수 있어요.

 

 

 

두 번째는 탄산수의 맛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인공 탄산수는 천연 탄산수에 비해 톡 쏘는 맛이 훨씬 강해요. 이건 눈으로 봐도 알 수 있는데 인공 탄산수의 기포가 천연 탄산수보다 커요.

 

그리고 천연 탄산수는 향료 같은 첨가물이 없기 때문에 탄산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이건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는데 제 개인적으론 인공 탄산수가 더 나았어요. 미네랄 때문인진 생수와는 다른 맛이 살짝 나거든요.   

 

 

탄산수 선택 기준

각 탄산수의 특징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본인에게 맞는 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탄산음료의 톡 쏘는 청량감과 거부감 없는 맛을 원한다면 인공 탄산수가 적합해요.

반대로 자극적인 목 넘김이 싫고, 미네랄 섭취가 중요하다면 천연 탄산수를 선택해야 해요. 물론 가격은 천연 탄산수가 더 비싸지만 말이에요.  

 

앞에서 잠깐 말씀드렸지만 저는 인공 탄산수를 더 즐겨 먹는 편이에요. 천연 탄산수는 독특한 맛 때문에 손이 덜 가는 반면, 과일 향이 나는 인공 탄산수는 자주 먹게 되더라고요.

탄산수를 많이 먹으면 치아나 위에 안 좋다곤 하지만 과한 양을 먹을 때 그런 거라 하루 한 두병은 편한 마음으로 마시고 있어요. 오늘 포스팅도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유익했길 바라며 이만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