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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경수진은 1987년 12월 5일에 경기도 시흥시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어요. 키는 164cm이며 혈액형은 O형이에요. 장곡고등학교를 나와 남서울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를 다니다 배우 생활을 시작하며 중퇴를 했어요. 그녀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데뷔작은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이에요.
경수진을 배우의 길로 이끈 작품은 2001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여인천하>였어요. 강수연, 전인화, 이덕화 주연의 드라마였는데 당시 중학생이던 경수진은 강수연의 연기를 보고 자신도 연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러한 경수진의 결심은 고등학생 때도 그대로 이어져 전교회장을 역임 하면서도 학교 연극반에서 꾸준히 활동을 했어요.
대학을 간 경수진은 휴학 후 연기학원에 등록하여 연기를 배웠는데 1년간 돈을 모아서 1년간 연기공부를 하고, 다시 1년간 돈을 모아 또 연기공부를 할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컸어요. 이 생활을 무려 5년을 반복했는데 그녀는 이 경험이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어요.
◈ 작품 활동(영화)
경수진의 첫 영화는 2013년 개봉한 <남자사용설명서>였어요. 이시영, 오정세, 박영규, 김정태, 이원종 주연의 영화였는데 경수진은 조연 '김미라' 역으로 이시영과 같은 광고기획사에서 근무하는 기획팀 직원을 연기했어요. 보이시한 스타일의 이시영과 반대되는 캐릭터로 극도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연기했어요.
그녀는 같은해 신이, 민아. 정애연 주연의 영화 <홀리>에 출연하기도 했어요. 걸스데이 멤버 민아의 첫 연기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었는데 경수진은 '캐시'라는 인물로 조연 출연했어요.
2016년에는 드디어 첫 주연 작품을 만나게 되는데 <무서운 이야기 3:화성에서 온 소녀>였어요. 이 영화에서 경수진은 두 번째 에피소드인 '로드레이지'의 주연을 맡았는데 보복운전을 다룬 이야기로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생존하고자 처철하게 뭄부림치는 연기를 펼쳤어요.
2017년에는 이선균, 안재홍 주연 영화 <임금님의 사건 수첩>에 조연으로 출연했어요. <임금님의 사건 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 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 활극으로, 경수진은 무녀 '선화' 역을 맡았어요.
이후 2018년에는 영화 <사라진 밤>, <출국>에서 특별 출연을 했어요. 경수진의 영화 작품 활동을 알아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그녀를 알린 드라마 작품 활동을 알아봐야겠죠? 화제가 됐던 드라마 위주로 살펴볼게요.
◈ 작품 활동(드라마)
경수진의 연예계 첫 데뷔작은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이에요. 임수향, 성훈이 출연한 임성한 작가의 막장 드라마였죠. 경수진은 이 드라마에서 "황혜린'으로 출연했어요. 막장 드라마의 어머니 임성한 작가의 작품 답게 시청률이 20%를 돌파한 드라마였어요.
<신기생뎐> 이후 경수진은 2012년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 '한지원'으로 출연했는데 이 작품에서 이보영의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아역 연기를 펼치며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어요. 당시 경수진은 배우 손예진과 닮은꼴 외모로 화제가 되었죠.
같은해 KBS 드라마 <드라마스페셜-스틸사진>에도 출연했는데 이번에는 배우 문정희의 아역으로 남자주인공이 대학시절 사랑했던 선배 누나 '서은수'를 연기했어요. 청순한 외모에 당당한 성격과 세상에 대한 바른 생각까지 두루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로 또 한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작품이었어요.
이어서 MBC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에서 주연까지 맡았는데 경수진은 정신적 장애를 앓고 있는 '오아영'을 리얼하게 연기를 해 시청자들에게 연기력으로 인정 받기도 했어요.
2013년에 경수진은 KBS2 드라마 <상어>에서 손예진의 아역 '조해우' 역을 맡게 돼요. 이전부터 손예진 닮은 꼴로 알려졌던 터라 더할나위 없는 캐스팅이었죠. 이 드라마에서 18세 여고생 역을 소화해 낸 경수진의 실제 나이가 27세로 알려지면서 또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다음 작품은 KBS2 드라마 <은희>였어요. 이 작품에서 경수진은 주연 '김은희'를 연기했는데 가난과 시련을 이겨내는 티 없이 맑은 주인공이었어요.
2014년에는 JTBC 드라마 <밀회>에 출연했는데 유아인을 짝사랑하는 적극적인 성격의 '박다미'를 맡아 성숙한 연기력을 보였어요. 경수진의 첫 베드신 연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요.
이어서 경수진은 tvN 드라마 <아홉수 소년>에서 주연 '마세영'을 맡았아요. 경수진과 함께 한 배우는 강진구 역의 김영광이었는데 187cm라는 큰 키를 자랑하는 김영광과 함께 달달한 연인같은 케미를 뽐낸 드라마였어요.
2015년에는 KBS2 드라마 <파랑새의 집>에 출연을 했어요.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였는데 경수진은 꿈을 위해 안정적인 직장을 내려놓은 겁 없는 청춘 '강영주' 역을 맡았어요.
2015년 추석에는 SBS에서 추석특집극으로 방영한 드라마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에 주연 '장미수'를 연기했어요.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은 삶의 끝자락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27살 동갑내기 청춘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인데 경수진은 상대역 최우식과 함께 호흡을 맞춰 열연을 펼쳤어요.
2016에는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 했어요. 이성경, 남주혁, 이재윤과 함께 출연학 작품인데 경수진은 '송시호'역으로 한얼체대 퀸이자 리듬체조계의 스타를 연기했어요. 이 작품을 위해 경수진은 드라마 촬영 4개월 전부터 리듬체조 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사기도 했어요.
2017년에는 OCN 드라마 <멜로홀릭>에서 유노윤호와 함께 주연을 맡았어요. <멜로홀릭>에서 경수진은 이중인격자인 '한예리/한주리'를 연기했는데 순진무구한 한예리와 광녀 한주리를 오가며 열연을 펼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어요.
2019년이 되어서는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개같다 거지같다 아름답다>에서 류승수, 류성록과 함께 출연을 했어요. <드라마 스테이지-개같다 거지같다 아름답다>는 팬션 주인 병태(류승수)와 친환경에서 존엄하게 죽고 싶은 펜션 손님 경수(류성록),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유림(경수진)의 만남이 그려지는 것과 동시에 이 세명이 서로에게 소소한 힐링이 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드라마였어요.
같은 해에 경수진은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도 출연했어요. 주연 배우였던 강지환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하차하는 바람에 조기종영한 드라마였는데 경수진은 재활의학과 레지던트로 양궁 국가대표 한정록(강지환)의 여자친구로 등장했어요. 경수진은 이 드라마에서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 힘들어하는 연인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무기력한 모습, 결국 이별을 통보 받게 되는 아픔까지 급변하는 감정선을 탁월한 완급조절로 현실감 있게 그려냈어요.
살펴본 것처럼 경수진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예능 방송에도 꾸준히 출연하고 있어 팬들을 마음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어요. <백지연의 피플 INSIDE>를 시작으로 <런닝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해 꾸미지 않은 솔직한 자신의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어요. 손예진 닮은꼴 아역으로 알려졌지만 이제는 그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나 '경수진' 그녀 자체로 사랑받고 있죠.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과 예능 방송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