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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는 통역사이자 방송인으로 1983년 3월 28일 생으로 올해 36살이에요.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학위를 취득했어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SBS와 SBS CNBC에서 기자, 앵커 활동을 했는데 이 때부터 온라인상에서 얼짱 기자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안현모를 검색하면 성형에 대한 얘기가 늘 따라다니는데요. 과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전과 지금 큰 차이가 없는 거 같죠?
안현모는 2018년 6월 12일에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에서 외신의 보도를 동시 통역할 정도로 방송국에서도 인정 받는 통역사에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출연진의 내한 당시에도 동시 통역을 맡기도 했죠. 그녀는 해외 유학 없이 100% 국내에서 공부한 실력으로 동시통역사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자신의 영어 공부법으로 "좋아하면 잘하게 되는 것 같다. 의무감에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하는 것도 원동력이 되지만 재밌어지면 시키지 않아도 하게 된다"며 "나도 어렸을 때 누구도 영어공부를 하라고 한 적 없다. 영화보고 애니메이션 보고 따라하다가 하게 됐다. 좋아할 수 있도록 취미나 스타, 분야에 맞는 영어콘텐츠를 찾아서 놀듯이 보면 자연스럽게 늘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어요.
안현모는 엘리트 집안으로도 주목을 받았어요. 안현모의 친언니 안인모는 선화예중, 선화예고, 이화여자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한 피아니스트에요.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미국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피아노 퍼포먼스 박사과정을 마쳤어요. 또한 삼육대학교 강사, 서울종합예술학교 외래교수, 이화여대 강사를 역임하고 그룹 앙상블 탐베노바의 리더, 그룹 듀오에즈웰 멤버로 활동할만큼 '엄친딸' 스펙을 자랑하죠.
안현모는 2017년 9월 30일 래퍼 라이머와 결혼을 했어요. 두 사람은 첫 만남에 키스를 했다고 방송에서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안현모와 라이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애 3개월만에 프로포즈를 하고 6개월만에 결혼을 해 주변을 놀라게 했어요. 두 사람이 빠른 시간에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라이머는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이 여자와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마음, 다음에 바로 든 생각이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어요.
이에 대해 안현모는 "남편이 저희 부모님을 만나고 싶어하고, 또 부모님께 소개해주고 싶어하고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결혼을 향해 바쁘게 갔다"며 "저희 부모님도 남편을 좋아하고 시부모님도 너무 좋은 분이셨다. '난 결혼 안 할래! 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고 얘기했어요.
두 사람은 식성부터 좋아하는 음악 장르, TV 프로그램, 취미 생활, 운동까지 취향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스스로를 문제가 없어서 좋은 커플이 아니라 문제가 있어도 잘 해결해나가는 커플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안현모는 "각자 살아온 길이 달라서 차이점이 굉장히 많지만, 남편이 중심이 확실하기 때문에 서로 의견차가 있을 때도 굉장히 잘 지나간다"고 했으며 라이머는 "저희는 다르지만,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내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섬세한 편이다. 그래서 서로가 잘 맞는다"고 말했어요.
안현모는 라이머와 만나기 전 배우 김민준과 교제를 했었어요. 하지만 두 사람은 2012년부터 만나 4년여의 열애 끝에 2016년 3월 결별을 알렸죠. 안현모, 김민준의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두 사람이 자신의 분야에서 바쁜 활동을 펼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을 뿐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어요.
연애 당시 김민준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아끼는 오토바이를 팔아서 여자친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물로 해주었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어요.
안현모의 남편 라이머의 본명은 김세환이에요. 그는 1977년 5월 13일 생으로 올해 42살이 되었어요. 키는 185cm, 몸무게 80kg의 건장한 체격으로 무려 13년동안 운동을 해온 보디빌딩 매니아로 알려졌어요. 2004년에는 머슬 마니아 캐나다 대회에서 한인 최초로 1위를 하기도 했죠.
1996년 남성 듀오 조 앤 라이머로 데뷔한 그는 2000년 이현도 '완전 HIPHOP'의 피처링, 2003년 크래쉬의 객원 래퍼, 김원준, 코요테 4집 음반의 랩 메이킹 및 피처링, 이효리의 히트곡 'Hey Girl'의 객원 래퍼로 활발히 활동 했어요.
그러다 2009년 12월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 앨범 '세상에 눈이 내리면'을 마지막으로 라이머는 후배 가수들의 활동을 지원하는데 전념을 해요. 2011년 중순에는 브랜뉴뮤직을 설립해 버벌진트, 스윙스 등을 영입해 큰 성공을 거두었죠. 이후 산이, 범키까지 줄줄이 히트를 기록하면서 힙합/R&B를 대중화 시키는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 받기도 했어요.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신망이 높아 '라버지'라는 별명으로 불리기까지 한다네요.
라이머는 안현모와 만나기 전 소유진과의 열애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어요. 2007년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방송 출연을 같이 하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스스럼 없이 드러내기도 했어요.
결혼설만 3번이 돌 정도로 사이가 좋았었지만 결국 결별했어요. 결별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결별 후 라이머가 '그녀를 조심해'라는 노래를 발표하면서 소유진에 대한 안 좋은 루머가 돌기 시작했어요. 결별 직후 발표한 노래치곤 노래의 가사가 너무 적나랬기 때문인죠.
2019년 상반기 안현모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 라이머와의 신혼 생활을 처음 공개하기도 했어요. 공개된 신혼집은 옷이 가득한 라이머의 정돈된 드레스룸, 일과 공부를 하기 위해 마련된 안현모의 서재,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커다란 침대, 깔끔한 인테리어의 주방 등 곳곳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어요.
첫 방송에서 안현모는 남편 라이머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애교를 부리는 반면 라이머는 별다른 리액션이 없었어요. 결국 두 사람은 대화가 단절된 상태에서 각자의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죠. 라이머는 쇼파에 누워 애청하는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을 틀었는데 일에 바쁜 안현모가 "오빠, 나 공부 다 하고 같이 보면 안 돼?"라고 물었지만 라이머는 "나중에 또 같이 봐"라며 TV에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안현모는 "저 자리가 남편 자리거든요. 5시간 정도는 꼼짝도 안하고 TV를 봐요"라며 대화가 단절되는 상황에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어요. 새벽 2시 배가 고파진 라이머가 "돼지고기 김치찜 해 먹을까?라는 말에 안현모는 참고 있던 화를 터트리며 "그냥 자면 되잖아"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이처럼 약간은 불안한 듯한(?) 신혼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후 방송에서 라이머는 안현모의 머리를 감겨주기도 하고, 어깨가 불편해 잠에 들지 못하는 아내를 위해 파스도 붙여주고, 아내가 일하는 행사장을 따라가 12시간 동안 아내 곁을 지키는 등 다정한 모습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어요.
이상으로 방송인이자 통역사인 안현모에 대해 살펴봤어요. 방송연예 소식으론 오랜만에 인사드린 것 같네요. 저는 다음에도 핫한 소식, 유용한 정보, 깨알팁, 실제 사용후기로 찾아올게요~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