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는 맛이 좋은 단백질 과자(프롬잇 프로틴칩)
- 다이어트 간식 리뷰
-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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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살펴볼 다이어트 추천 간식은 단백질로 만든 과자예요. '단백질 과자' 또는 '프로틴 칩'이라고 많이 얘기하는 제품이에요. 예전에는 이런 종류의 간식이 많지 않았는데 요즘은 굉장히 다양하게 나오는 편이에요.
그중에서 오늘은 프롬잇에서 나온 단백질 과자를 먹어볼 거예요. 맛은 총 다섯 가지인데 제가 준비한 건 허니 갈릭, 칠리 바베큐, 어니언 랜치 맛 세 가지예요. 명란 마요와 버터구마 맛도 구하는대로 후기 남겨볼게요.
한 봉지의 중량은 40g으로 작은 봉지의 과자예요. 왼쪽부터 허니 갈릭 맛, 칠리바베큐 맛, 어니언 랜치 맛이에요.
어니언 랜치 맛 프로틴 칩
먼저 어니언 랜치 맛부터 살펴볼게요.
프로틴 칩답게 단백질 함량이 가장 먼저 눈에 띄어요.
단백질 10g을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으로 생각해보면 작은 계란 두 개, 또는 닭가슴살 한 팩의 절반 정도에 해당해요.
보통의 과자에는 절대 들어있을 수 없는 양이에요.
다이어트 간식이라면 당과 지방 함량이 작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야 하는데 프롬잇 프로틴 칩은 적절한 거 같아요.
게다가 식이섬유까지 들어 있어요. 식이섬유 2.5g이면 큰 양상추 반통 정도에 들어있는 양이에요.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이건 조금 아쉬워요.
과자의 모양은 직사각형이고,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작은 크기예요.
포장지에 있는 사진을 보고 클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씹는 맛이 좋은 단백질 과자'라는 제목을 보고 예상하신 것처럼 식감은 딱딱한 편이에요.
보통의 과자처럼 씹었을 때 '바스락' 소리를 내며 부서지는 게 아니에요.
어니언 랜치 맛을 내는 건 단백질로 만들어진 과자에 뿌려져 있는 분말때문이에요.
양파링과 비슷한 맛이 나는 시즈닝 가루라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당이 적은 과자라 단맛은 확실히 적었고, 한 번에 많이 먹었을 땐 건빵같이 뻑뻑한 느낌도 들었어요.
허니 갈릭 맛 프로틴 칩
허니 갈릭 맛도 열량과 단백질 함량은 같아요.
식이섬유와 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은 아주 약간 다른데 거의 같다고 봐도 될 정도예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과자를 보면 알 수 있어요.
단백질로 구운 과자는 똑같은데 위에 뿌려진 양념 분말로 여러 가지 맛을 내고 있어요.
허니 갈릭 맛은 꿀의 단맛보다 마늘 향과 짠맛이 더 강하게 나는 프로틴 칩이에요.
칠리바베큐 맛 프로틴 칩
칠리바베큐 맛도 앞에서 살펴본 다른 종류와 비슷해요.
영양정보의 미묘한 차이는 양념 분말의 차이에서 오는 거 같아요.
칠리 양념 소스답게 매운맛이 살짝 도는 과자예요.
'맵다'라고 표현하기엔 한참 모자라고, 매운 느낌만 아주 살짝 나는 수준이에요.
총평
제가 먹어본 어니언 랜치, 허니 갈릭, 칠리바베큐 맛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건 칠리바베큐 맛이에요.
칠리소스의 약간 매운맛이 단백질 과자와 가장 잘 어울렸어요.
한 입에 여러 개를 먹으면 건빵을 먹은 것처럼 뻑뻑하다고 했는데 매운맛과 함께 먹으니 이 또한 맛있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먹다 보니 '딱딱한 과자'라는 게 장점이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딱딱하기 때문에 많이 씹어야 하는데 먹는 동안 씹는 욕구를 충족해서인지 40g이라는 양이 적당하다 느껴졌거든요.
프롬잇 프로틴 칩은 한 봉지에 이천 원 정도해요. 예전 같으면 비싸다고 생각했을텐데 요즘은 과자 값이 많이 올라 적당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다이어트 중에 먹을 수 있는 '아주 맛있는 과자'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다이어트 중에도 먹을 수 있는 과자'라 생각한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단백질 과자 같아요. 프로틴칩 찾으신다면 프롬잇 제품 한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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